심즈4 플레이 일지
뉴크레스트 건설 챌린지 1
첫부지로 예쁜집을 받아서 시작했습니다! 아기자기..
언제나 어떤 챌린지를 해도 1세대는 바쁘기 때문에, 입주하자마자 일자리부터 알아보는 해나.
1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것중에, 원예랑 같이 병행할만한 건 요리가 괜찮은 것 같길래 요리로 선택!
오늘부터 요리사를 꿈꾸는 해나.
일자리를 구했으니 모자란 형편이지만 하이디의 밥도 줍니다.
가족이긴 하지만, 1세대니만큼 사이는 썩.. 그닥.. 이라서 일단 친해지기부터 하는 하이디와 해나.
아이구 귀여워! 아이구 귀여워!
심즈 세계에서도 고양이는 사랑.. 열심히 하이디를 보살펴 주는 해나.
아이구 귀여워! 아이구 귀여워! (2)
고양이를 귀여워 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은 1세대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원예부터 하기로 합시다.
주인이 뭘 하는지 풀숲에서 유심히 살펴보는 하이디..
그리고 그런 하이디를 지켜보는 해나.
식물을 가꾸면서 고양이와 유유자적하게 살아가는 삶... 아주 편합니다.
확인해줘야 하는 심도 1명 밖에 없으니 해나는 언제나 욕구 풀!
게다가 인상도 좋은 편이라 어째 늘 싱글벙글 웃는 상.
해나는 야외 활동을 퍽 좋아하기 때문에, 원예 말고도 다른 취미를 가지게 해주기로.
요리할땐 생선도 필요하니까요!
역시 표정이 좋아보이는 해나.
디자인 자체를 그렇게 했더니 순수한 시골처녀 같기도 하고..
야외 배경으로 찍는게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첫 낚시부터 바로 물고기를 잡아올림!
집으로 돌아오면 기껏 잡은 물고기는 어쩌고 치즈 샌드위치를 먹는 중.
하이디는 넉살 좋게 잠을 자고...
해나는 그런 하이디를 찍어서 심스타그램을 만들어줬습니다.
귀여워!
해나가 심었던 당근은 어느새 커서 수확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고보니 원예 플레이는 썩 좋아하질 않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는데,
사계절이 생긴 이후 원예가 싹 바뀌었습니다! 제철이 아닌 식물은 자라지 않음.
그러니까, 생각보다 챌린지가 더 어려워졌다는 말씀.
그리고 초봄, 꽃샘 추위가 어마무시한 계절에 열심히 조깅하느라 얼어죽어 가시는 이 분..
기본심이었는데 이름을 까먹었다.
해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겨울옷까지 단단히 챙겨입고 열심히 수집을 하고
지나가는 김에 캡슐도 파는군요!
도시 확장팩이 생긴 이후로 자주 보이는 가판대.
여기서 음식을 사서 먹으면 해당 요리법을 알 수 있는 등,
요리사로서는 그저 지나쳐갈 순 없길래 종종 들러보는 중.
옆에 있는 기본심 아저씨는 컵케이크를 먹고 있습니다. 성이 뭐더라.. 펑인가?
혼자 있으니 여유 시간도 많고, 일단은 주위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기로 결심!
열심히 수다를 떠는 해나.
그리고, 뉴크레스트는 봄이지만 눈이 내립니다.
모두 첫눈을 보느라 신기해하는 중!
다들 돌아갈 때까지 남아서 대화를 합니다.
이 심은 도시생활 확장팩에서 추가되었던 기본심 베날리 살림!
베날리 살림은 작가지만 쓰라는 글은 쓰지도 않고 탱자탱자..
그러느라 실력은 늘 바닥이고, 돈도 없는 심입니다.
어째 제대로 된 사람은 하나도 못만난 것 같지만 그래도 이웃들을 알았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하는 해나!
원예를 배운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바로 정원 클럽에 초대 받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녀석이?
클럽 인원이 모자라면 자동으로 사람들을 채워주는 모드를 사용했더니 바토레가 대뜸 들어오네요.
그것마저도 모자라 집앞을 은근슬쩍 지나가고 있는 바토레...
이번 플레이는 뱀파이어와 상관없는 삶을 살 것이니 저리가도록 해!
너도 저리 가도록 해! 난 심지어 포가튼 할로우에 이사 온것도 아니라구!
하이디가 난데없이 발에 막.. 몸을 비비길래 무슨 일인가 해서 봤더니
발정기가 온거였어요...
밥을 줄때도 시도때도 없이 울어댑니다..
물론, 우리는 뉴크레스트 챌린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뉴크레스트에서 나가면 안되는 병에 걸려있죠.
그래서 일단은 방치해두기로...
사계절에 들어서면서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서 어떤 것을 접목하면 되는지도 나옵니다. 신기!
원예일이 대충 끝나면 발정기로 고통받는 하이디와 놀아주기.
레이저 잡는 고양이 너무 귀여워!
하지만 실제로는 레이저때문에 고양이의 시력에도 문제가 생기고 꽤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니 그러지맙시다
어느덧 비가 꽤 내리고 있는 뉴크레스트.
덕분에 오늘은 식물 관리를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났던 마을심 중 살림에게서 연락이 왔지만, 안타깝게도 뉴크레스트를 벗어날 수 없는 관계로 취소.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식사 준비를 하는 해나!
하이디는 옆에서 무료한지 쓰레기통을 만지고 있었는데..
음식을 끝내고 돌아보니 뒤집어져 있었음.
하이디! 배드캣! 이런거 막 뒤집으면 안돼!
웅?
쓰레기 위에서 놀고 있었으면서 천진난만한 하이디
귀엽기만 한게 아니라 똑똑하기까지 하죠!
가르치면 가르치는대로 바로바로 알아듣는 하이디.
음?
고양이가 말을 알아들은 것 같은데 착각인가?
그렇게 하이디를 교육하는 동안, 밖엔 알렉산더가 지나가는 중.
해나는 배도 채웠겠다 승진을 위해 어제 배웠던 새우튀김을 준비하다가 손가락도 다치고..
화끈하게 불도 내버립니다.
다행히도 불은 금방 꺼졌지만, 좁은 집이라 그런지 요리할때 가장 중요한 두개가 딱 붙은 바람에 다 타버렸음.
자기가 불 내놓고 뭐가 그렇게 당당한지 ...
돈이 없어서 이젠 요리도 못하는데...
불 때문에 놀란 하이디는 빙글빙글!
그래도 하던 음식만은 멀쩡하게 만들어 졌으니 다행.
결국 살림은 해나를 보러 집까지 왔지만, 도시 사람과 시골 사람이 영 맞을리가 없지...
결국 해나는 책을 읽고 살림은 컴퓨터게임이나 하는 상황까지 발생.
놀러온 의미가 없군요!
이게 아닌데.. 라고 말하는 듯한 살림.
그래도 다음날, 또 놀러오겠다고 부득불 우기는 살림입니다!
친구는 많이 둬도 나쁠게 없으니 놀러오라고 합시다.
근데 왠지 축 처진 얼굴로 온 살림.
해나는 자유의지로 포옹부터 해줍니다. 목석같은 해나지만 슬픈 사람은 달래줘야 하니까요.
하지만 살림은 뭔가 오해했는지...
더 큰 허그를 하려고 하다가 해나를 놀래키고 마는 군요.
결국 위로해주던 해나마저 사라지고 알아서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살림..
결국 똥싸고 나온 하이디랑 같이 놀기로..
그러거나 말거나 해나는 살림을 버리고 일을 갔다가, 승진해서 돌아왔습니다! 예!
고작 접시닦이일 뿐이지만, 요리사로 가는 발걸음을 착실하게 밟고 있는 중.
물론, 요리사보다는 원예가 우선!
정원도 착실하게 성장하는 중이다. 원예 자체가 체력을 많이 깎아먹는 일인데, 일하랴 정원도 돌보랴 늘 몸이 남아나질 않는 해나.
그래도 하이디의 뱃살 때문에 하루하루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잘 살아가고 있다.
보통 챌린지를 하면 대잇기부터 먼저 해버리고 치우는데, 이번엔 해나가 맘에 들기도 했고, 좀 넉넉하게 해보고 싶어서..
마땅한 사람을 만나기 전까진 하지 않으려고.
나름 수확철이라 북적북적해진 정원!
그러고보니 살림이 꽤 귀찮게 구는데...
그래도 뉴크레스트를 벗어나면 안되니 꾸준히 거절 중이라, 어째 진도가 안나가는 중.
해나는 남자고 뭐고 관심이 없는 목석이라, 그냥 하이디와 사는 생활이 즐겁기만 한데..
뭔가 모자라다고도 느끼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라이프 최고.
그치만 캣닢을 먹은 하이디가 이렇게나 귀여운걸!
신나서 자기 꼬리 잡기를 하는 중인 하이디.
털이 복실복실한 특성이 있어서 그런지 빗질을 안해주면 헤어볼을 이만큼 왕창 토해두는게 흠이군요.
히익...!
살림씨, 왜 또 오셨어요..!?
아니, 그걸 지금 몰라서 묻습니까?
당연히 해나씨에게 관심이 있으니 그렇죠!
아.. 저, 정말요?!
연애에 관심이 없는 해나는.. 직접 말해주면 알리가 없으니 이제서야 살림이 자신을 찾아오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살림에게 들이대보는 해나 입니다.
물론, 밤이 꽤 늦었기 때문에 이 뒤는 돌려보냈습니다.
그러자 다음날이 되자마자 바로 데이트 신청이 오는 살림.
안타깝게도 데이트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 집으로 부르기로 합시다.
데이트에 맞춰 새 옷을 장만한 해나!
때마침 살림이 타이밍 좋게 도착합니다.
답지 않게 사랑의 총알을 쏴보는 해나!
어쩜 이렇게 어색할까요.
그런 해나가 마냥 귀엽고 웃긴 살림입니다.
저.. 사실 제가 이런걸 잘 못해서...
그래도 직접 키운 꽃은 드릴 수 있어요!
그러나 도시 청년 살림에겐 영 마음에 드는 선물은 아니었나 봅니다.. 반응이 영 구리군요.
그런 데이지 따위보단 화려한 장미가 짱이죠!
감히 제 데이지를 무시해욧?!
영 제대로 안풀리는 살림과 해나의 연애.
그래도 나름 먼저 뽀뽀도 날려보고,
볼도 쓰다듬어 보는 해나입니다. 목석 특성을 가지고 이정도면 엄청난 선방!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듯 약혼 (결혼) 생각부터 하고 있는 해나.
이런거.. 하면.. 결혼해야 하는거 아닌가?
살림이 가고 난 뒤 정원을 가꿔줬습니다.
화단을 만들어뒀더니 물을 한번 주면 저렇게 찰랑찰랑 하는 효과가.
그리고 출근! 안타깝게도 기회카드는 실패해버린 해나.
그러고보니 2세대부터는 모두 육아부터 시작해서, 다들 책임감 특성을 가지고 가버린 탓에 실패하는걸 거의 못봤는데 좀 새롭네요.
퇴근 후에는 역시 낚시! 옆에 있는 펑 부인이 꽤 큰 월척을 낚았습니다.
그러던가 말던가 나는 발정났다옹
역시 하이디의 발정은 무시하고 해나는 월척 낚기에 성공!
도저히 이러다간 안될 것 같아서 룰을 잠깐 어기고 브리들턴 베이에 들렀습니다!
룰은 펫츠 확팩이 생기기 전에 생겼던 룰이니.. 이런건 간과했을거라고 생각해봅시다
일단 접수부터 합시다!
매번 빠른 플레이를 하느라 잘 못봤는데 동물병원 앞에 이런 조각도 있고 귀엽고 그러네요 ㅠㅡㅠ)ㅋㅋ
중성화 수술은 처음 해보는데 이런 거대한 기계 앞에 서면...
쑥 들어가서 꼬깔을 끼고 나옵니다!
영 불쾌한 듯한 얼굴의 하이디님.
이왕 온김에, 다신 안올테니 간식도 하나 사가봅시다. 왠지 궁금해서 사본 간식.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아픈 하이디님을 위해 열심히 요리를 합니다!
하이디를 위한 해나의 특제 간식!
오늘도 살림은 꿋꿋하지만 역시 취소.
남자보단 승진이 중요한 해나! 오늘도 착실하게 승진해왔습니다. 드디어 요리사군요!
일에 잔뜩 시달리고 와서인지 꽤 힘들어보이는 해나.. 인데..
?
해나가 돌아오자마자 하이디가 가출해버리는 사태 발생!
아무래도 저 꼬깔이 꽤 마음에 안들었나보다.
유유히 떠나버리는 하이디..
살림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꼬드기지만 무시해주고
실종신고 부터 합시다.
하이디를 잃은 슬픔을 잊기 위해 술 제조중인 해나!
왜 갑자기 술이었지.. 생각해보니 아마 승진하기 위해 필요했던 기술 같아요.
그렇지만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난리남.
바텐딩 연습도 했겠다, 출근해봅시다.
어쩐지 까리한 복장이 된 해나.
해나가 일을 간동안 하이디가 돌아왔군요!
어디서 대체 뭘하고 왔는지 굉장히 더러운 모습입니다..
오자마자 자고 보는 하이디.
너 가출한거 아니고 산책하고 온거지 ㅠㅠ
그래도 좋다고 안고 난리가 났습니다.
어쩐지 세상만사 귀찮아 보이는 하이디.
데이트 신청 그만해!!!!!!
데이트를 쿨하게 스루해주고, 집에와서도 음료제조에 정신없는 해나.
이번엔 불쌍한 하이디를 위해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러다가 맛도봐서 기분이 안좋아졌지만요..
저번에 배운 것 같더니 오늘도 쓰레기통을 엎고 또 배우는 하이디.
그래도 나름 이것저것 연습한 성과가 있는 모양인지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승진해서 왔습니다!
여전히 지쳐보이는 해나.
해나, 힘내! 원래 1세대는 모두 그런거야!
일하느라 힘들었던걸 냥테라피로 힐링중이군요.
그리고, 살림의 데이트를 어언 239482374번째 거절하던 날...
오늘은 일도 안가고, 욕구도 그럭저럭 괜찮고.. 딱히 할일도 없어서, 그냥 살림을 초대해주기로 했습니다.
어느덧 날도 다 풀려서 여름이 되었으니 여름 원피스도 간지나게 챙겨입고요!
유혹하는 문자를 보내고 싶어 하길래 핸드폰에서 찾아봤는데..
목석이라 사무적인 문자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여튼 해나릐 유혹적인 (사무적인) 문자를 받고 찾아온 살림!
아니 근데 당신 꼬라지가 왜이래
그래도 일단 작업부터 걸어봅니다.
아니!! 왜 이래요 해나! 제 데이트를 거절하기만 하더니! 저를 갖고 노는건가요?!
조용히 하세욧!
자기가 먼저 뽀뽀하는건 괜찮았지만 살림이 겨우살이 밑에서 뽀뽀하자고 하는건 용납할 수 없는 해나..
오늘도 대차게 거절해버립니다. 살림.. 시무룩..
살림은 한번의 데이트 이후로 연락 빈도가 더 잦아졌고..
해나는 그런 살림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좀 천천히 느긋하게 연애하면 안되겠니?!
살림은 그런 마음을 해나가 몰라주는 것 같아 섭섭하기만 합니다.
지금까지는 인스턴트 연애밖에 해본적 없기 때문이죠!
매번 살림은 표정이 썩 좋질 않군요.
그래요. 내가 잘못한거 같아요. 사과를 받아줄래요?
그럼요, 해나!
그리고 이번엔 해나가 먼저! 용기를 내어 진도를 나가보기로 합니다.
해나! 이건 진지하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보채서 받은 것 같잖아요!
살림은 정말 피곤한 남자입니다.
아우...! 이런 남자를 계속 만나야 하나?
다 들려요, 해나.
하지만 해나는 이미 마음 먹었습니다!
그냥 이렇게 귀찮게 구는 남자랑 얼른 거사를 치뤄서, 2세대를 낳아버리기로.
뉴크레스트를 계속해서 부흥시키려면 자기 혼자로는 힘드니까요!
저기, 살림. 저도 이제 진지하게 당신과의 연애를 생각해보고 싶어요.
오늘은 내가 잘못했으니 화 풀어요.
그런 의미에서 한번 더 할래요?
그리고...
어째 진도를 너무 빨리 빼는 해나군요. 얼른 볼장 다보고 다신 보지 말자 이건가?
오늘의 달성도입니다!
과연 해나는 살림과 2대를 볼 수 있을까요?
해나의 정원은 1세대의 야망을 모두 축종시킬 만한 정원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