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일지 7-8일차 (3.25 - 3.26)
에이프릴이 왔다!
다들 이상한걸 보내줬네...
의자랑 지구본은 그래도 쓸데가 있겠는데...
그리고, 에이프릴은 오자마자 생일 안내가 떴다.
4월 2일이면 진짜 코앞이네!
에이프릴은 벌써 집을 청소중이다.
너 지금 내가 맨날 같은거 입고 다닌다고 꼽주는 거지
너도 내가 너랑 같은 과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말해주는거지
귀여운 대표 한컷~!
하려고 했는데 바지락한테 물맞음 ㅠ
마이 디자인을 얼굴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워서,
주근깨와 눈썹을 만들어 줬다.
머리도 겸사겸사 옷이랑 더 어울리는 걸로!
그리고 배 가구 한세트 획득!
나머지 가구는 다 내 친구중에 특산물이 있어서 쉽게 얻었지만,
배가 특산물인 친구는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수소문해 찾아 한세트만 교환했다.
겸사겸사 놀러간김에 고순이도 보고 옴.
왜 우리 마을엔 안 오는 거야 고순아..
점점 가정집 앞이 되어가는 중인 우리 집.
오잉
갑자기 우락이 뛰어왔다
원래 집터를 정해주면 가끔 선물을 주러 이렇게 오더라.
짜식들 고마운건 알아서..
예쁜 테이블이다!
음...
뭐...
아무것도 없는데요 초록색이라는거 말고는
오늘은 하이드에게서 레시피 획득!
장미를 따다 만들면 되지만...
설운도에는 장미가 없다.
열심히 재료를 채집하러 돌아다니는데 뒤에서 헛둘 하고
뭔가 준비를 하는 중인 것 같은 바바라.
뭐 하나 말 걸어 봤는데 별 말 안한다...
노래라도 부르려고 했나?
오늘은 바위를 두드리다가 금광석도 나오는 날~!
왕얼룩나비 겟챠!
웃기 리액션을 배웠다!
바바라.. 은근히 리액션을 잘 준다.
엥???
이런식으로 어울리는 옷도 준다.
뭐지..? 너네 점점 AI가 아니라 사람처럼 변하고 있어.
엇...
진짜 귀엽고 어울리잖아.
색깔이 조금 더 깔끔한 흰색이었어도 이거 끼고 다녔을텐데..
그리고 또 영주네 마을 득도에 놀러왔다.
왜갔더라
아마 물건 주러 간듯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귀여워
귀엽다구
우리 마을로 돌아오다가 운동하는 우락 한 컷.
방을 하나 더 늘렸더니 이젠 문도 바꿔준다.
7일 이상!
이 이후로는 보너스 마일이 늘어나지 않나봄.
돈을 다 갚았는데..
외관리폼을 맡겨놔서 증축을 못한다.
빚 갚는건 하루 쉬어야지
이건 왜 찍었지?
아마 우락 궁둥이 보라고 찍은 듯
아.. 그런 얼굴은 좀 무서워
하루 하고.. 할게 없길래 타임슬립 했다.
다음날로 해도 되지만...
마일 획득 날짜가 꼬이는게 싫어서...
당일 날짜의 새벽 4시 58분으로 돌려두면, 조금 있다가 2분 후 새로 하루가 시작되니까
날짜가 꼬이지 않는다.
엇
드디어 사무소를 짓나보다!!!
아싸!!! 아싸!!!
이제 또 목표로 할만한게 생긴다.
꼭두새벽에 갔더니 졸고 있는 부엉.
어이
그건 그렇긴 한데..
너굴은 24시간 멀쩡하던데 넌 왜그래
으응..
나.
귀여워.
갑자기 에이프릴이 도도도 뛰어왔다.
이주 한 선물 주려고 그러니?
이건 너무 흔한 템이잖아요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준다
무당벌레 겟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 이웃, 레이니.
원래는 이삿짐을 싸고 있어야 맞는데,
과거로 돌리면 이삿짐을 풀던 친구들도 완료해서 정착해버리기 때문에
벌써 집 가구를 다 푼 것 처럼 보인다.
오자마자 뭘 만들고 있는거니
귀엽기는...
레이니는 이렇게 생겼다.
귀엽고 예의바른 개구리.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할 것 같은..
아직 짐 덜풀었구나..
청소하느라 바쁜 에이프릴.
오자마자 바쁘구나
바바라네 집에 들어갔더니 나한테 받은 선물을 전시하고 있었다.
왜 두개가 됐어?
딱히 여기엔 없는거 같아서 기타라고 했는데..
이렇게 쓰는 화면이 나온다!
이런 화면은 처음봐서 좀 낯선데...
어떻게 대답을 하려나 싶어서 일단 써봄.
이걸로 끝이니?
점점 보면 볼 수록 귀여워 보이는 우락...
워매 시끄러
어제 못했던 집을 늘리고.
이번엔 시간적 여유가 좀 있으니 파니의 섬에 가보기로!
파니엘...
파니의 섬이라고 하면 알아들을 거라며
오 알아들었네
로드리 오랜만이야
파니의 섬은 이렇게 생겼다.
이거 보고 깨달은건데 얘 튀동숲에서 그.. 무슨 트럭 끌고 와서 가구 팔던애 아닌가?
촬영 스튜디오..? 여기가..?
일단 들어가보기로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달라고 해보자.
어엉..
오!
세트장은 내 카탈로그에 있는 가구로 꾸밀 수 있다는 듯.
대단한데 이거
그러니까..
동물들을 불러서 찍을 수 있다는 말.
근데 이런게 왜 필요하지?
의상도 대여해주나보다.
너굴.. 얘랑 무슨 거래를 한거야
동물은 체형이 여러가지니까...
뭐... 그렇다고 한다.
방은 이렇게 6개. 최대로 증축된거다.
생활감이 있는 건 거실밖에 없는데..
대출금을 다 갚고 이런식으로 써먹는 거야..?
다시 돌아온 설운도는 날이 좋다.
나도 촬영 스튜디오 같은거나 열어볼까
열심히 신나게 뛰어다니던 하이드를 잡아 말을 걸어보니
전에 통신했던 지인 얘기를 (ㅠㅠㅎㅎ)
안 어울리지만 귀엽다 (ㅠㅎ)
그리고.. 다음 날.
25일치 분량으로는 아무래도 너무 작아서
26일 것 까지 끌어왔다.
그러고보니 모동숲에서 새로 생긴 것 같은데
동물들은 지나가다 멀리서라도 마주치면 서로 인사한다!
귀여워.
드디어 공사에 들어간 안내소.
너 이자식 갑자기 반말을?
너도 라디오를?
아이들도 가끔 에이프릴 생일 얘기를 한다.
과연 생일파티엔 누가누가 오려나..
지나가던 바바라를 잡고, 어제 받았던 두건을 내밀었더니..
아니
그걸 어떻게 알아
이 무서운 자식
...
...
...
내가 미안
잠깐 딴데 보는 사이에 대화를 시작한 둘.
둘다 꽃을 너무 좋아하는 구만.
하긴 자연을 싫어하면 무인도에서 살 생각을 못하겠지만..
개구리인데 곤충을 싫어하는 레이니.
맞아맞아
음?
음??
...
너네 왜.. 너네 끼리 썸타니
난 왜 빼니
너네 너무 착하다...
난 너한테 선물 돌려줬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내 집 얘기가 많은 설운도.
하긴 무인도에 2층 집까지 세워놨으니 그럴만도 하다.
짐 풀고는 처음 들어가보는 우락네 집.
가르쳐주는 건 좋은데 그렇게 쳐다보진 말아주면 안될까 ㅠㅜ
어쨌든, 레시피를 얻었다.
그러고보니 네가 애들 중에 제일 좋은 작업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과일을 좋아하는지 죄다 나무에 과일밖에 없는 우락네 집.
웬일로 책을 읽는 중인 하이드.
이렇게 가구를 주면 집에 반영시킨다고들 한다.
악어가 저런 짧은 팔로 철봉을 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운동기구니까.
오늘도 나타난 깨빈.
임마 두 번째 보는 건데 그렇게 놀라기 있니?
내가 할 말이다
이 뻔뻔한 놈..
그러고보니 깨빈의 영혼은 인벤토리에서 꽤 귀엽게 생겼다.
호로록 해도 될 것 같이 생김.
안 돌려줄래를 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니까 다음에 해봐야지
.
앙투아네트 드레스요..?
진짜 비싸보이긴 하는데 좀 부담스럽다
요즘은 낚시 삼매경!
3월달까지 나오는 물고기는 일본연어 빼고 다 잡았는데,
일본연어가 3층 제일 윗 호수에서 나온대서
떡밥을 계속 뿌려가며 낚시 중이다.
근데 좀 크다 싶으면 큰입배스고..
어휴.
그래도 새로 잡는 물고기 겟챠!
너네 또 꽃얘기니
어이 바바라
오늘은 책상에 앉아 공부중인 에이프릴.
역시 아무것도 없구나...
너네 다 아무것도 없는거니
이거 다 폼이니
너......
무서운 가치관을 가지고 있구나
내 옷은 다 편한건데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 가구 세트를 하나 더 얻어서 노란 배를 만들었다.
이렇게 과일가구 컴플리트!
사과 가구만 두세트 더 만들어서 놓으면 되겠다.
오늘은 월식인지 달이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낚시!
금송어 겟챠!
어디가 차분해졌다는거죠
레이니 너 진짜 꽃얘기 좋아한다
하이드.. 너 얘한테 작업거는 거니?
얘는 바바라가 꼬시고 있다구
코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ㅠ
대화 이후 그라운드 10바퀴는 커녕 앉아서 쉬는 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