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일지 21-24일차 (4.8 - 4.11)
뭔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3호.
다시 봐도 공사장 같다
너 커뮤니티에서 인기있을만한걸 만들고 있구나
근데 코좀 치워줄래
예쁘네...
너도 똑같은 노래구나... 이 컨셉충들
광장에 가봤더니 킹이랑 에이프릴 앞에서 레이니가 무대를 하고 있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하는건 처음봤는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앉아있기도 하는구나..
누구한테 줄건데
잭슨?
모동숲은 말버릇만 가려버? 가 되는게 아니라 대사자체가 전부 가려운 얘기가 된다
안잡아주곤 못배기게 만듦...
아무래도 성숙한 친구들이 제일 상식인 같아
부끄러워 할줄도 알고
근데 이사시켜야 되니까 비켜줄래
샨티는.. 옆으로 밀려났다는 소식
저번 별똥별 구경 스팟!
레시피는 없지만 레시피가 있는 지인에게 가서 만들어달라고 하고
초승달 의자를 놨다.
나만 빼고???
아무리 생각해도 2호는 말버릇이 너무 귀엽다.
흠냐? 라서 글자체는 안귀여운데
사운드가 흥냐?!?! 한다구
너무귀엽다구요
2호를 들이세요
누가 2호 아니랄까봐 포장도 파란색인 2호.
원래 포장이 파란색인가?
이런 퀘스트는 처음이라 모르겠다.
아니 별로 중요한 물건이 아니셨나봐요??
나 이 패턴 알아
이래놓고 맞추면 선물로 주는거지
튀동숲때도 했으니까 말이야
아니 저기요
것보다 왜 2호 집에서 잃어버린 거야 운동복을
뭐 어쨌든.. 잘 마무리 된 것 같으니까요
마을공사도 착실하게 잘 끝나가는 중!
직선 반듯한 마을이 되었다
늦은 밤 대화를 나누고 있는 4호와 샨티.
무슨.. 소년만화 같은거라도 빌려준걸까
샨티가 그런 걸 즐겨보다니 의외긴 한데..
하지만 연애라인에 관심을 가지는 샨티와
대결장면에 관심이 많은 4호.. ㅠㅠㅋㅋㅋㅋㅋㅋ
밤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샨티와 얘기를 나누더니
끙끙 거리며 돌아다니는 4호.
말을 걸었더니 대뜸?
웬 종이상자냐 싶어서 배치해봤는데 일반적인 종이상자랑 다르게 생겼다...
오...... 오렌지 종이 상자...!
이로서 사과랑 오렌지가 모였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도 탐나는데..
어찌 됐든 다음 날.
3호가 아침부터 노래를 부르는 맑은 날이다.
그러고보면 2~4호 집은 참 닮았다.
몸통색만 빼곤 다 똑같은 느낌..?
이 분위기대로라면 1호도 똑같은 집에 몸통만 빨간색일까
오늘도 분실물이 나오는 평화로운 설운도
너네 뭘 이렇게 자꾸 떨어뜨리고 다니는 거니
귀여운 리액션...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2호 답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분실물은 2호 것이 아니었다는 소식
역시 2호가 말한대로 3호 것이었나 보다.
이거 첫번째부터 본인인 경우의 수는 없나?
아님 3호 것인거 같아~ 해서 3호에게 갔는데 3호 것이 아니라거나...
그리고..
이제서야 깨달은건데 카메라앵글을 잡을때 이렇게 완전 수직으로 위에서 보는 앵글도 있더라.
나무는 되게 납작하게 생겼구나
그리고 드디어..
거미가 잡은 기록은 있는데 박물관엔 없길래 갖다줬다.
거미.. 엄청 먹는구나
그러고보면 3호네 집은...
3호는 운동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부분이 운동기구다
너 이 집에서 대체 뭘하는 거니?
3호네도 3호 포스터가 있다.
2호도 있던가?
아까우면 나줘
이렇게 가끔 주민 집에 가서 손을 대보면 제일 처음으로 손을 대는 것 한정으로,.
설명을 해줄 때가 있다. 모동숲은 벼룩시장 같은거 없나?
그거.. 칭찬인가?
너무 작은 데도 입고 다니는 거 아니야..?
마을 공사때문에 하루에 몇 시간이고 켜두고 돌아다녔더니
애들이 자꾸자꾸 선물을 준다.. 음...
그래 내가 너희 마을을 부흥시키기 위해 이렇게 노력을 하는데
선물 좀 줄 수도 있지
그렇게 완성된 마을 입구.
벚꽃 초롱은 진짜.. 완벽하게 밤 벚꽃과 어울린다...
우리 마을 아이돌 성격 두마리.
저번에 들어봤던 대화...
어디가 소나무라는 건지
그런 거.. 좋긴 하지만 소나무라고 부르지 말라구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K.K.무대.
애들이 드글드글하다.. 비록 6시가 아니라 폼만 내고 왔지만.
우리 마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리 스팟.
그리고 드디어! 산갈치를 잡았다.
언제 잡나 했는데..
어마무시한 크기.
그냥 수조도 아니고 (ㅠㅠㅋㅋㅋㅋㅋ)
애기들 작은 수영장 같은 느낌..
이렇게 무서운 얘기 하지 말라구
기증한 산갈치를 보러 가는 길에 마주친 에이프릴.
에이프릴...거...
괜찮아 그럴 수 있어
어마무시한 길이의 산갈치.
헤엄은 안치는지 그냥 저 각도로 꼿꼿하게 서서 떠있기만 한다.
그리고 공사를 하다보니 어느덧 해가 진 설운도.
일주일에 한번 K.K.의 무대를 들으러 가봅시다
이 곡이 으스스하다고 말이 많아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다..
음원은 이미 있는데...
근데 별로 으스스하지 않았다...
걍 그랬다...
드디어 4성!
그냥 마을 공사만 했을 뿐인데두
도루묵씨!!!!!!!!
도루묵씨!!!!!!!!!!!!!!!1
아직 가구가 모자란가 보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진 아이템이 많은듯...
그치만 귀찮아
그리고 레시피는 수납이 안된단 말이야
밤 늦게 대화중인 레이니와 3호.
지금도.. 먹어도 되긴 하지만
그치만
저.. 그...
죄송합니다 썸타시는데 제가 껴서
광장 옆칸에 준비해둔 피크닉 장소.
벚꽃가구랑 벚꽃나무랑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역시 올클 하길 잘했다
왠지 인싸감성 낭낭한 비행장 앞 도로.
그리고...
1호를 아미보로 불러와서 2~4호와 같이 사진 찍으려고 파니의 섬으로 왔다.
들면 다들 이런 반응인게 너무 귀여움 ㅠㅠㅋㅋㅋㅋ
다들 너무 귀엽다구~
그리고 돌아갔더니 갑자기 걸려온 전화.
주민을 데리고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포스터도 살 수 있게 해준다.
밤의 벚꽃.
벚꽃초롱이랑 분위기가 대박..
넵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대물 같이 생겼다 했더니 포스터도 딱 그 컨셉이다.
불속성 (격투인가?) 1호,
스피드가 빠른 2호,
많이 먹는 (엥?) 3호,
물속성 4호.
그리고 4월 11일.
대망의 낚시대회날.
애들이 구린 낚시 옷을 입고 낚싯대를 들고 다닌다.
하지만 난 이미 너무 늦게 와버렸지...
시간이 되면 이렇게 방송도 해준다.
저스틴이 섬에 방문했다!
다들 낚시대회라 들떠서 나랑은 얘기도 안해주는 모습.
튀동숲때는 가장 큰 물고기를 잡거나 / 가장 비싼 물고기를 잡거나
뭐 이런 룰이 있었던거 같은데 얘는 그냥 3분안에 많이 잡으면 된단다
.
여전히 물고기 가구도 준다.
뚱달.. 당신이 보고 싶어요
이런 상냥한 배려까지....
하지만 인벤토리가 찰만큼 잡을 것 같진 않은데..
10포인트에 하나씩 바꿔준다고 하니까 열심히 해서 가구라도 다 모아야지.
공사중이라 강 주위를 울타리로 다 막아뒀더니 강 주위에 바글바글 모인 동물들.
2호는 집에서 열심히 별자리 운세를 보고 있다.
그...
거기서 잡으면 당연 안잡히지 않을까 근데
나도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낚시대회에 어울리는 룩으로 변신!
열심히 달려가는 동안 저스틴이 적당한 여유시간을 주고 스톱워치를 누른다.
바닷가까지 달려갈 시간은 충분!
이왕이면 한 포인트에 서서 미끼를 던지며 작업하는 걸 추천.
10마리 잡아서 12포인트!
???????????????????????
갑자기 정신없이 움직이며 셀카 찍음
이건 진짜 직접 봐야 함
그렇다고 한다
낚시 대회라 바빠서 못찍었는데 새로 잡은 물고기가 두마리!
일단 기증해야될 건 빼고 매입해달라고 해봅시다!
너굴상점에 파는 것보단 조금 더 쳐주긴 하는 듯..
얼마나 더 쳐주는지는 확인 안해봤다.
이번 경품은 물고기 지팡이!
낚시대회 경품중에서 제일 얻기 힘들다던 그것..
근데 난 하루 지나서 낚시대회에 지원한거라,
전 날에 중복 상품을 받아둔 친구들에게 이미 3가지를 뺀 나머지를 모두 받아뒀다.
그러니까 내가 못받은건 낚싯대 세우는 가구랑 낚시 가방이랑 지팡이 밖에 없단 말씀.
이 기회를 빌어 낚시대회 물건을 나눠준 청록섬 얌찌에게 감사를..
지팡이 너무 깜찍하게 생겼다.
두번째 참가부터는 500벨을 받는다고 하는 저스틴..
너 이자식.. 장사 잘하네
덕분에 산갈치도 한마리 더 잡았다.
낚시 종료!
돌아가면 왠지 해맑게 기뻐하고 있는 저스틴.
두번째 경품은 낚시 가방! 물고기 가방이 더 귀엽다.
그러니까.. 거기선 안잡힐거라니까
시작할 땐 이렇게 언질을 주는 저스틴.
귀엽다.
처음보는 물고기 잔뜩!
죄다 기증했다.
이로서, 지인이 준 가구들과 내가 모은 가구 3개! 그리고 리폼한 것도 탐나서
사버린개 세개... 모두모두 모았다. 이쁘도 쨍하고 좋네
파니의 섬도 아니고, 건축 축하 파티도 아닌 이상 이렇게 모일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찰칵찰칵. 애들이 모두 구린 옷을 입고 있는게 흠이지만?? 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