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플레이 일지
뱀파이어의 노예 챌린지 下
그림 노예들을 시켜 초상화를 그려보았습니다!
자기 방에 떡하니 붙여놓기. 이제 좀 주인같다 싶었는데
분명 노예들을 들였는데 뭐가 고장날때마다 자기가 쌩하니 고치러 가는 희
아무래도 노예를 부리는 삶은 안맞는게 아닌지...
그러고보니 남궁 본가 플레이때도 희는 그닥 나쁜짓은 하지 않았죠...
엄마의 남친이랑 함한것만 빼면
그 와중에 이친구는 저번엔 희 관련 소망을 띄우더니 이번엔 데릭이라는 남심관련이네요
그냥 뭐라도 하고 싶어하는 듯한
" 답답한 옷은 벗어던지는게 어때? "
추파를 던져보지만 말풍선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반응이 썩 좋진 않은 듯
" 꺼져! "
거절당하고 마는 남심..
마침 누구랑이라도 가볍게 희롱을 하고 싶었던 희를 시켜 희롱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 어머...! "
바로 좋아하는 금발의 남심 (이름모름)
점점 무르익어가는 분위기....
하지만 희는 저택의 주인이 될 몸으로서 노예들을 착실히 모아와야 합니다!
저번에 임신중이었던 여심들이 임신이 끝날 시기가 되었길래 데려오기로 함
우와 3쌍둥이.. 뭘어떻게 한거야
하여튼 8명이 다 채워졌습니다!
돈도 꽤 모인김에 일단 외관을 저택처럼 꾸며보기로 함
가구가 없는 집을 갤러리에서 받았기 때문에.. 안은 휑합니다
일단 이쪽은 희의 방
작업 공간!
침실도 따로 준비해줬음
저택을 만들면서 약 8만시몰정도의 재산을 가지게 되었음!
생각보다 돈이.. 금방금방 모이더라구요
클럽 활동을 시작안했더니 희 관앞에서 옹기종기모여 구경하는 노예들
근데 이 친구가.. 오자마자 생일을 맞지 뭐에요
심지어 노인으로 성장하는거였음
일단은 그 짧은 기간이라도 뽕뽑기 위해 그림을 시켜둡니다
돈 벌기 바쁘니까 전 애인이 말을 걸어와도 상대해줄 시간이 없다구요!
에휴.. 남궁의 심은 상대하지 않기로 했지만 아키토는 남궁 2대 가족 중에서도 썩 환대받는 편이 아니기에..
가기로 합니다
근데 막상 DJ부스가 비와서 작동을 안함
그래서 사람들이랑 대화나 나누기로 합니다!
" 엄마 아직도 그 * 같은 민이랑 친하게 지내죠? "
" 아니 무슨.. 아니란다! 네가 최고지 암! 후계자가 되자마자 날 모른척 하던걸 "
" 진짜? "
엄마랑 썩 사이도 안좋은것 같겠다 맘 편하게 엿먹이는 희
" 아.. 어디서 이런 쓰레기를 또 데려오셨어요? "
" 입 안다물면 죽여버릴 줄 알아! "
파티 분위기는 점점 더 살벌해지는데...
민이에게 엿먹여보기 위해 블라디슬라우스에게 작업을 걸어보는 희
" 어이 할아버지~~~ 내가 뽀뽀하나는 죽이게 잘하는데~~~ "
" 돌았나..? "
잘 먹히는것 같진 않군요
하지만 민이는 질투하는것 같으니 성공!
파티를 즐기고 집에 왔더니 그새 노년이 된 나리코
규칙대로, 나리코는 보내주어야 하므로 가장 큰 방에 수영장을 만들어 둡시다
못 나오게 테두리도 치고요
낮은 벽을 친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에너지 실패를 시켜 빨리 죽게 만들려는 속셈.
" 사람 살려 ! "
죽던가 말던가 태평하게 앞에서 기타나 치고 있는 희
결국 허우적 거리다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기뻐죽겠는 얼굴이군요.. 희야!
아이들은 그림그리다 말고 우글우글 모여있음
" 팍씨.. 빨리 데려가라~~~ 나 바쁘다~~ "
죽음의 신에게도 승질을 내다가
결국 나리코는 유골이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죽음의 신한테 뱀파이어 상호작용을 해보려고 했더니 안됨
거.. 거야 그렇겠지 (될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지만)
죽음의 신을 노예로 들이는건 포기하고 희는 음악천재 야망을 이루기 위해 노예중 하나를 잡고 기타 레슨을 시켜주고 있는데
너무 못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음 ㅠㅋㅋㅋㅋ 표정도 너무 안좋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레슨은 레슨! 야망 달성!
나리코가 죽던 말던 희의 재산은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파티가 끝나고나자 그제서야 민이보다 네가 짱이라며 희를 치켜세워주는 은혜
이제 원탑은 희라는걸 알게 된거죠~
돈이 생겨서 집을 조금 더 집답게 꾸며줬음!
욕실이랑 부엌, 서재가 생겼다
제일 먼저 부엌을 써본건 이 여심!
근데 제대로 된 요리도 아니고 고작 샌드위치..
작업실의 이젤도 늘어나고, 노예들도 익숙해졌는지 그림퀄리티가 꽤 괜찮다
하지만 아직까지 차이가 좀 크다!
갈길이 먼듯..
희는 관계도 신경쓰지 않고 그냥 아무나 만만한 놈 잡아서 배를 채우는 생활을 지속했는데
그랬더니 벌써 초고수 뱀파이어가 되어버림...
이제 진짜 무서울게 없어졌다
그리고 초고수 뱀파이어가 되자마자 이런 소망이 되길래
제니퍼에게 알몸에 대해 얘기하는 희.
뭔진 몰라도 뭔가 엄청 열심히 얘기하고 있음...
제니퍼는 수긍하는듯 듣더니
홀딱 벗어버림! 희 표정 아주 음흉하기 짝이 없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그대로 그림그리러 감
다른 심이 놀리러 왔음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0
드디어 제대로 부엌을 써보는건 이 금발 남심! (역시, 여전히 이름모름)
요리다운 요리를 하고 있다.
뭔가.. 계란 들어간 요린듯?
불에 열심히 구워서 나온 요리는 스크램블 에그!
그럴 듯 한 요리고.. 품질도 꽤 좋음!
근데 이상하게 가족이 이렇게 많은데 늘 애들이 1인분씩만 만들더라
물론 그래서 요리 실력이 다들 좋긴한데 왜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음
다들 가족이 아니라 그냥 룸메 (지인)일 뿐이라서 그런가?
희는 기타를 섭렵하다 못해
피아노도 배워보고 있음!
남아 넘치는게 시간
그리고, 더 남는 시간에는 나리코의 자리를 채울 노예를 구하러 가본다.
희의 필살기! 예의바른 소개!
필살기2! 구름보자고 하기!
그 루트면 이사 오는건 순식간!
그리고 꾸며주지 않아도 원판이 꽤 예쁘길래..
입술 쪼끔 만져주고 스킨만 씌워줬다.
이뻐이뻐
다 같이 식사를 해도 꼭 지들것만 만드는애들. (심지어 메뉴도 같음)
그림노예짓하느라 예전의 데이트 상대를 못만나는 애들.
그리고 드디어, 첫번째로 유령이 나왔다!
오자마자 죽어버린 나리코의 유령.
오자마자 설거지거리부터 치운다. 음.... 죽어서도 노예.
그리고 그날 희의 소망.
리처드는.. 남편도 있다...
하지만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희가 무언가 제앉하고, 리처드가 흔쾌히 수락하자...
아이구
거사를 치르고 나자 이번엔 캐서린한테 집적대보고 싶은 희
장미를 주면 캐서린은 좋다고 받습니다..
이렇게 희의 어장에 물고기가 한마리 더 추가 되는데
이번엔 한 술 더뜨고 싶은 희!
리처드한텐 이런거 안띄우더니
하지만 캐서린은 썸은 타고 싶지만 여자친구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거기 있는지 몰랐는데 있었던 리처드는 모든것을 보고 말았고...
에잇! 열받은 나머지 캐서린을 쭉쭉 빨아먹는 희
왜 화날때마다 맛있는 심을 잡는지
그리고 순조롭게 20만 시몰의 재산을 채워나간 희네 가족 (이라고 쓰고 노예들이라고 읽음)
어느덧 블라디슬라우스와 비슷한 정도의 재산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래도 야망은 이루는게 이번 챌린지의 목표니 계속 하기로
그러나 저택도 어마무시하게 크기때문에, 세금도 엄청 빠져나간다...
하지만 뭐 까짓거 희가 못할건 없지요!
그림노예들만 몇시간 굴리면 금방인거...
" 껌값이지 ㅋ "
왠지 자신만만해진 희, 캐서린에게 애교를 발사해보고..
사르르 녹는 캐서린
희의 마수에 걸려 여자친구가 되어주기로 합니다! 김치~!
정말로 희는 원하는건 다해먹고 있군요
그리고 응? 친창을 찾아보다가 민아가 이렇게 돼있는걸 발견함
대체 무엇인건지 (ㅠㅋㅋㅋㅋㅋㅋ) 청소년도 아니면서 대체 왜..
어느덧 시간도 꽤 지나, 중년이 된 재니퍼.
기분이 썩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생일이 겹쳤는지, 역시 중년으로 성장한 리처드.
리처드도 썩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케이크로 성장을 시켜주면 안된다는 규칙때문에 다들 파티 없이 자라서 그런듯
화가 나던 말던 그림은 그려야죠
하지만 뒤이어 푸른 피부의 여심도
갈색머리의 여심도 성장해버리고
이 남심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 집의 순리에 따라 익사
그리고 이 여심도 어느덧 할머니가 되었길래...
역시.. 같은 길로 보내줍니다
다들 슬퍼하는데 지혼자 즐거운 희
전화가 왔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강정이 죽었다는 전화였군요...
강정은 남궁 가족에 남아있는 유일한 인간이었으니 이제 슬슬 죽을때가 되긴 했죠...
남궁 가족을 쭉 플레이해오며 자연사 없이 죽인 심만 벌써 10명!
진작에 넘었던거 같은데 카운트가 안된건지 걔넨 빠진건지...
그리고 이렇게 익사당해서 죽은 심들은
지나가면서 물웅덩이를 만들고 다닙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애들이 죽은 자리는 또 새 노예가 채우고...
그렇게 계속해서 그림을 팔아먹던 무렵
35만 시몰레온 달성!
기둥을 사는거야 쉬우니까 우다다 사주면
저택 귀족 야망을 달성했습니다!
돈방석에 앉게 되었군요!
바로 깔끔하게 밀어주고
갤러리에서 저택을 받아 세웁니다!
40x30 꽉차는 건물.
뱀파이어 저택이라고 치고 받아서 블라디슬라우스의 사진이 있는 등 (ㅋㅋ)
여러가지가 있군요... 진짜 딱 저택다운 저택같은 느낌이고
백작의 저택보다 훨씬 화려하네요!
저택도 지었겠다 살아남은 노예들은 다시 내보내줍시다
죽이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하라
깔끔하게 비교샷으로 정리 끝!
이로서 남궁가족의 길다면 긴 플레이가 끝났습니다!
그 와중에 남궁5대에 저 남심은 누구인지.. 나중에 한번 정리를 해줘야겠군요
한 명의 심을 마실 때 마다 : 총 27명! (-27)
부지내의 비석 : 총 세명! (-6)
사용한 핸디캡 : 편식쟁이 (창의적 심) / 지역 음식 / 사악한 자 쉬지도 말라 (-40)
뱀파이어가 불편함을 느낄때 마다 : 총 다섯번! (+5)
뱀파이어의 손재주 / 원예 : 원예는 없고 손재주만 3레벨이니 (+9)
따라서, 총 -59점! 이걸로 희의 이야기도 얼추 끝났다.
앞으로 가족 활성화도 풀고 알아서 잘 살기를 바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