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플레이 일지
뉴크레스트 건설 챌린지 9
왠지 기타가 어울리는 모양새로 자라서 기타를 들려주었습니다.
냄새만 안나면 완벽한데..
조카가 자신의 남편과 친해진게 뿌듯한 데이비드.
레인은 다혈질이라, 종종 혼자서 알아서 화나있는 경우가 있는데..
" 아 비키라고!!!! "
그럴땐 누구도 예외없이 레인의 먹잇감이 됩니다!
아빠가 만만한지 버럭 소리를 지르는 레인.
모니카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라, 딸이 어떻게 자라는지 알아보기 힘들어요.
해리가 알아서 잘 키우겠거니 생각할 뿐이죠.
그나마 남는 시간에 하는 것은 유유자적,
호수에서 떠다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어쩐지 찜찜하게 생긴 사람이 문 앞을 기웃거리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생긴건 약간 뱀파이어 같은데.. 애들을 물러 온걸까요?
음.. 진짜 뱀파이어가 맞긴 했네요
" 아저씬 왜 여길 얼쩡 거려요? "
지금보니 아주 세트로 왔습니다.
우리집 앞에서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뱀파이어 부부라니 영 찜찜하군요..
웬일인지 오랜만에 나타난 하이디.
여전히 귀여....운데 왜 눈을 그렇게 떠
그리고 오랜만에 뜬 육아 선택지.
" 정말요? 엄마가 선택하는 건 고작 그건가요? "
어쩐지 시비를 거는 듯한 레인.
" 이자식이! "
너무너무 열받은 나머지 카메라 앞에서 소리지르는 모니카.
아무래도 레인은 사춘기인가 봅니다. 모든 일에 시비를 걸고 다니죠.
이렇게 자유의지로 심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니는 친구는 처음 보네요.
모니카는 글쓰기 레벨 10이 되어 인생의 책을 쓸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게 뭐하는 책인지 몰랐는데, 지금 보니 죽은 심을 살릴 수 있는 책이라네요.
일단 해리부터 기록하는 모니카.
그리고, 처음으로 파인의 유령이 나타났습니다.
오자마자 파인이랑 싸우기부터 하는 레인.
정말 어쩌다 이렇게 자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안좋아도 의외로 공부는 꼬박꼬박한답니다.
3~4대 통틀어서 처음으로 자유의지로 공부하는 아이.
하지만 예쁘니 된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아주 관계창이 난리가 났어요
그리고 그동안 둘 공간이 없어서 가족 인벤토리에만 들어가있던 것을 드디어 꺼내놨습니다.
용과벌이가 꽤 짭짤해요.
레인의 운동복.
보통은 그냥 옷만 정해주는데, 레인은 운동과 관련된 4세대니까.. 조금 더 신경써줘봤습니다.
레인이 미치광이인건 사실이지만, 요즘은 상태가 더 좋지 않습니다.
왜냐면 최근, 죽음의 신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러고는 묘수가 있다며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소개팅 사이트에서 사람을 한 명 찾았죠.
왠지 거들먹 거리게 생긴 남심.
우우 진짜 별로다
그래서 가뒀습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죠... 넌 이제 죽을 때까지 여기 있는거다
감금을 시키던가 말던가 요거트가 맛있는 레인
냠냠! 이녀석을 이용해서 죽음의 신을 한 번 더 보겠어.
체이스는 자꾸 웃통을 까고 집으로 놀러오는데...
후광을 번쩍이면서 반쯤 벗고 나타나는군요... 제발 저리가라
유부남이 이러면 안되지
이게 뭐하는 짓이야 내 눈!
잡혀온 친구는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하고...
친구의 마지막을 지켜봐주기 위해 휴가도 냅니다.
병가는 실패했으니.. 그냥 휴가일을 쓰도록 해요.
부끄러움으로 죽이기 위해 열심히 놀려봅니다.
하지만 청소년이라.. 감정으로는 죽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익사시키기로 합니다.
에너지가 떨어지기 전에 온도가 떨어져서 사망한 ... 톰.
겨울이라서 빨랐군요.
그리고 나타난 죽음의 신.
나 좀 괜찮나..?
갑자기 자신의 용모를 확인해보는 레인입니다.
그리고 예쁜 옷으로도 갈아입었어요.
죽음의 신을 다시 본다고 생각하니 즐거워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레인.
얼마나 좋은지 남의 죽음이 즐거울 지경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죽음의 신을 보니 떨려서 말도 못걸었지만...
결국 마주하고 조금의 얘기를 나눈 뒤에...
`결국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의 신은 냉정하죠.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근데 갑자기 허공에 집 열쇠를 내밉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다는 죽음의 신.
뭔가 오류가 생겼는지.. 반대편에서 걸어오네요.
그래서 바닥에 누워 구름을 보기로 했답니다.
사이가 좋아지는 치트키!
둘은 귓속말도 나누고..
껴안기도 하고..
학교에 가라지만 내 알바 아닙니다
그러다 어머니에게 들켜버려서, 그만 보내주기로 합니다.
꽤 많은 발전이 있었어요.
광대에다 활동적인 죽음의 신. 나쁜 성격이 없군요.
자꾸 월급이 $0로 나오는 이 문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여튼, 점점 승진하고 있는 모니카.
이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웃통을 까고 등장한 체이스.
모니카는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봅니다.
레인, 그건 사람이 아니야.. 알지?
엄마가 뭘 알아! 엄마가 그에 대해서 뭘 아냐고!
짜증나게 하지마!!
엄마를 미워하게 된 듯한 레인.
엄만 내 일에 상관하지마!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
점점 안좋게 치닫는 둘의 관계.
그리고, 모니카네 집에 첫눈이 옵니다.
자연이 가득한 곳에 눈이 오니 예쁘군요.
눈이 온김에 만들어본 베이커 집안의 첫번째 눈사람.
요정은 슬슬 질리길래 상어로 바꿔주었습니다.
해리는 왠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자기가 야망을 달성했고요.
손대주지 않았지만 알아서 자랐군요...
왠지 해리에겐 정이 안가요.
모니카는 아직도 팬이 많고요..
레인은 여전히 가족들과도 사이가 안좋구요...
아예 경멸하는 사이까지 갔습니다.
이렇게 자유의지로 사이가 안좋아지는 가족은 또 처음 보네요...
부모와 사이가 다 안좋은 레인.
하지만 레인도 어느덧 청년이 될 나이가 되었고...
싸우는 장면은 찍지 못했지만 경멸하다 못해 몸싸움까지 하는 둘.
지금까진 청소년이라 싸우지 않았다 이거니...
당연히 체육스킬이 높은 모니카가 이기고, 레인이 졌습니다.
그리고 딸을 두드려 패서인지 영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모니카..
는.. ?
임신을 해서 불편한것이었습니다
자유의지로 한번 하더니 그새 임신을 하다니...
" 죽음의신. 당신을 곧 다시 볼 거에요. 그때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답니다. "
여전히 죽음의 신을 포기하지 못한 레인. 하루에 문자를 아무리 못해도 세통은 하는 것 같아요.
왜 저렇게 자신만만하냐면, 또 다른 희생자를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죽여버린 레인.
이 세상 제일 행복한 표정이네요...
눈이 왜저러냐면 모니카한테 두드려 맞은게 아직 안나아서..
자기 때무에 사람이 죽던가 말던가 죽음의 신을 다시 만난게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레인.
무려 단짝친구까지 되었다니까요.
그리고...
결국 레인의 뜻대로, 죽음의 신과 낭만적인 관계가 됩니다.
결국...
그렇게 급하게 떠난 죽음의 신.
그때?
짜잔
드디어 모니카가 최고 정상의 자리에 섰습니다!
뿌듯한 얼굴(?)의 모니카.
이로서.. 3세대의 모표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레인으로 넘어가는 날만 남았군요.
죽음의신.. 우린 뉴크레스트를 못벗어난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