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일지 12-13일차 (3.30 - 3.31)
오늘따라 어쩐지 좀 상큼한 여울이
잭슨한테 다른안경을 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해봤는데..
너 네모가 더 어울리는구나
너도 사실 안경빨인게 아닌지
다음엔 뺄수 있을만한걸 줘봐야지..
어제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어서 그런지 별의 조각이 떠내려와있다.
그리고.. 바바라가 고민풍선을 띄우며 다니길래 말을 걸었더니
드디어 뜬 이사 이벤트.
바바라는 꽤 좋아하는 주민이었지만...
다른 주민들도 궁금하니까 보내주기로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파니 섬에서 사진이라도 찍고 보내줄걸 ㅠㅜ!
마지막을 인사하는 방식도 시원시원한 바바라.
다른 섬에 가서도 행복하게 살아야 해!
그리고 바바라의 집 옆, 이사하는 바람에 시원해진 하이드의 예전 집 자리.
오늘 광장에 누가 있나 했더니.. 고숙이다!!!
디자이너가 됐구나!!
그레이스 밑에서 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직 공부를 하는 중이니, 자신을 도와달라고 하는 고숙이.
그럼그럼
그레이스가 와서 패션체크 하던 때랑 비슷한데,
그레이스보단 훨씬 겸손하다.
근데 계속 체크해주면 뭐해주는데?
그레이스랑 다르게 참고용 옷도 준다.
확실히 귀여운 데일리용 옷이긴 하다.
그냥 멜빵바지에 운동화 대충 신었더니 괜찮다고 하는 고숙이.
데일리가 제일 쉬운 거긴 하니까.
자기네 언니 가기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주는 고숙이.
고숙아!!!!!!!!!!!!!!!!!
이 언니 운다
니가 드디어 브랜드도 만들고... 훌쩍훌쩍
디자인도 하는구나
옛날엔 자기 이름을 부끄러워 하며 케이트라는 이름을 쓰더니
이젠 자기 이름도 당당하게 밝힌다.
장하다 장해
케이트의 선글라스!
힙하군
고숙이가 온 날, 처음으로 내 이름을 기억해준 고옥이.
고옥아!!!!!
고순이 가시나 뭐라카노? 하는 그 말투가 (ㅋㅋㅋㅋ)
너무나 찐 경상도인의 그것이라 조금 웃겨버림..
드디어 마음을 열어주는 중인듯... ㅠㅜ
고옥아...! 그리웠어
오늘의 이사는 우락이!
그리고 다리를 설치할 곳도 정했다.
강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향하는 다리.
동물들 집터 위치를 제일 먼저 잡았기 때문에
집터로 향하는 다리를 제일 먼저 세우기로 했다.
튀동숲때와 같이 공공시설 (다리) 를 세우고 나면 모금을 받는다고 한다.
어이
역시 나 없으면 아무것도 안될거 같아서 후딱 기부했다.
토용 오랜만이야!
그러고보니 모동숲은 화석이 토용으로 변하질 않는구나.
졸지에 다리 공사 하는 옆에 앉게 된 하이드.
우락네 집도 정해주고!
공사하고 있는데 자꾸 튀어나와서 말 걸길래 뭔가 했더니...
이자식.. 귀찮게 자꾸 그럴래?
마을 공사 하다가 얘기하길래 뛰어가봤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사랑과 아침밥 얘기 중인 잭슨과 레이니.
좋은 식습관이야
대체 왜 사랑이 껴있는진 모르겠지만
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니... (개웃긴다)
얘기가 끝난 후 뭔가 고민중인 레이니
설마 이사가려고 그러니?
어디서 그런 소문이 생겼지?
이 착한 녀석..
어찌 됐던 나를 위해서 고민해줬다는 것이 귀엽다...
바바라에게만 말해줬던 건데 여기까지 퍼졌나보다.
뭔가 세심한걸.. 그런것도 기억해주고..
소원을 많이 빌어두면 해안가에서 별조각이 계속 리젠 되는데,
랜덤 확률로 이렇게 큰 조각이랑 별자리 조각도 생긴다.
냉큼 주웠다.
전에 만들려다 말았던 별 지팡이에는 큰 조각이 필요하니까!
이제 나도 생겼다! 지팡이!
근데 코디세트는 옷장에서 등록 할 수 있어서..
나중에 등록해야지.
돌아다니다가 또 가보니 대화중이었던 둘.
너네 은근히 친하구나
은근히 레이니가 츳코미를 잘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가 좀 귀엽다.
그러게 친구인데 왜 고백을 하고 그래
이 기승전 유성애 자식
마미네 집에 들어갔더니 있던 에이프릴.
사이 좋네!
왠지 엄마랑 작은 딸 같은 느낌이지만..
그리고 타임슬립 없이 다음 날.
바바라가 설운도를 떠나기 위해 짐을 쌌다.
저번에 봤던 고숙이는 옷가게 쿠폰을 편지로 보내줬다.
그냥 쥐어주고 가면 안되는 거였니
그리고 오늘의 손님... 레온.
너 저번에 친구 섬에서 보지 않았나?
무섭다 너
곤충 사러 왔구나..
너..
그..
먹는거 아니지?
무슨 작품?
ㅋ 아 왜이렇게 흥분해
그렇다고 한다.
모형을 만들어주니 곤충을 3마리..
잔뜩 만들어서 부엉이한테 선물해주고 싶다.
그리고, 곤충도 없는데 잠자리채 모션을 하고 있는 레온.
야구방망이 휘두르는 제스처 하는 차장님처럼 그러지 마라.
짐을 싸둔 바바라.
마지막까지 시원시원하다.
다음에도 꼭 행복해야해~!
공사하려고 막 뛰어다니다가 받은 아차! 리액션.
아무생각없이 누르다 보니 캡쳐가 하나도 안남았다
동동이 미안..
이러한 관계로
오늘은 홀딱벗고 고옥이를 보러 갔다.
고숙이 있잖아
그런 비하인드가..
원래는 셋이서 같이 하고 싶었나 보다.
고옥이가 첫째, 고숙이가 둘째, 고순이가 막내인 모양.
옛날얘기 하는거보니 고옥이도 참.. 나이가 조금 들었다는 컨셉인가?
너굴보단 어린거 같은데.
그리고 설운도의 첫 다리 기념식!
물론 처음 다리는 따로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스토리 진행상
아무데에나 대충 세운거였으니까.
발사~!
지금부터 지켜봐달라구 내가 예쁜 섬으로 만들어보일테니까~
오늘의 에이프릴 집과
다리 설정!
하루하루 착실하게 마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 어디서 많이 보던 뒷통수가
또 시작이네 이녀석
깜짝이야
카멜레온이 이런 소릴?
일단..
가격을 비싸게 쳐준다는 얘기가 있으니 얼만가 싶어 들어보기라도 하기로 결정.
꿀꺽?
원래 몰포 나비 가격이 4000인가 그런걸로 아니까..
1.5배 정도 받는듯?
어쨌든 이번 목표는 파는게 아니니까 무르고,
몰포나비를 3마리 모아 모형을 만들기로 해봅시다.
뭐 어떤식으로 만들어주는 건지..?
우아아악
갑자기 진정하지마
지금 바로 주는게 아니었구나..
오늘도 깨빈 돕기 끝!
전혀 값비싼게 아니잖아
어이
그리고...
31일은, 어차피 마을 공사를 위해 타임슬립이 필요 했기 떄문에
(건물을 이동시켜야 하니까)
하는김에 겸사겸사 자연이사로 누군가 이사 오는 친구가 있을까봐
3개월을 돌려봤다. (2~3개월 돌리면 자연이사 온다길래)
근데 갑자기 상점이 증축한다는 안내 방송!
돈도 엄청 많이 썼는데 왜 증축을 안할까.. 했는데
아마 정해진 기간이 지났어야 했나보다.
너무 예상치 못하게 뛰어나와서 못찍었는데
머리가 귀신산발이 돼있고.. 하품 쩎 하더니
머리를 파바바바바박! 문지르고 원래 머리로 돌아온다.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ㅠ
돈을 많이 넣어놔서 그런가 이자도 잔뜩!
모형!
이런식으로 주는구나..
생각보다 큰데? 박제 같은 거 생각했는데.
그리고 엄마의 쪽지.
3개월이나 잠수를 탔더니...
화낼만도 하지
비오는 여름날도 와있는 고숙이.
우산은 들고 왔구나
포멀이 어려운건 아니다.
그냥 적당히 정장이나 와이셔츠로 챙겨서 주면 되니까?
민소매 니트는 그닥 포멀해보이진 않지만.. 음.. 그래
나도 출근할땐 민소매 니트 입고 나가니까
놀라는 고옥이 귀엽다 ㅠㅜㅠㅜㅠㅜ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옥이.. 이제 나만 기다리는거야
이 츤데레 녀석..
현실 자매같은 녀석들..
귀여워
이번 고숙이 미션도 무사히 클리어!
정장에 모자만 그럴듯하게 챙기면 되니까 어렵진 않았다.
처음 들어가본 동동이네 집.
웬.. 학교같은게
그리고 오른쪽하단에 햄스터 우리가 있다
너 무서운 친구구나
이건 그냥 오랜만에 귀여워 보여서 찍은 부엉이
그러고보니 상점을 휴업하기로 했었다, 참.
어차피 탐슬할거라 상관은 없는데..
드디어 나도 상점이 생기겠다!
레이니네 집 이전도 성공!
이 뒤로는, 너머로 보이겠지만 절벽이 있어서 저걸 깎는것 부터 먼저 해야한다.
우락..
갑자기 그러길래 고백인줄 알고 놀랐잖아
결국 자연이사를 오지 않아서 3개월 더 돌렸다.
오잉
이번엔 제대로 찍었다!
그리고 오늘의 캠핑장 이웃.
귀엽긴 한데 막 들이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
그냥 잠깐 얼굴보고 보내주는 걸로!
알겠다구~!
그리고 지어진 상점.
레이니 집 옆에 잭슨집도 옮겼다!
이사 가는줄 알고 놀랐네.
고민풍선 멋대로 띄우지 말라!
뭔가...
정말 히어로 슈트다
그리고..
왔다! 드디어 우리 마을에도!
패트릭.
얼른 냉큼 다 사버렸다.
다음에도 또 와~
그리고...
왔다! 자연이사.
샨티가 누군가 해서 찾아봤더니 누님계의 햄져였다.
자연이사 왔겠다, 다시 리얼타임으로 돌리려고 3월 31일로 왔더니
집을 차려버린 샨티.
너.. 귀엽다
근데 집은 중국풍인 것 같구??
그리고, 한마리 이사 보내고 위시를 받을 준비를 하려고 한달 더 돌렸다.
본격적인 이사노가다 시작~!
너 안경 잘어울린다
우리.. 그렇게 친하진 않았잖아
귀엽긴 하다만..
이제 설운도엔 총 9명.
자연이사는 9명까지만 오고 마지막은 입양해와야 되는 걸로 안다.
그러니까 얼른 한 명 보내고 또 다른 자연이사나 위시를 기다려보겠어
이번엔 스포츠 타입을 확인하러 온 고숙이.
잭슨
너 임마
너는 안돼
너는 안된다고
이럴땐 잠자리채로 한대 치면 고민이 사라진다.
그냥 가지 말라고 하면 되는데 왜 굳이 이래야 하느냐
이쪽이 빠르기도 하고 (시간상)
가지 말라고 말리고 나면 또 한달을 탐슬해야 다른이사가 뜨는데,
이 경우엔 4일만 탐슬해도 다른아이가 이사고민을 하기 때문!
미안하지만 한대만 맞아줘
이번엔 킹님의 집을 옮겨주자
5월 4일, 입장하는데 갑자기 전구를 띄우는 여울이.
5월 4일은 별똥별이 내리는 날인가보다.
샨티.. 귀엽다.
하이드 집을.. 다시 밀어버렸다.
막상 다른애들 집을 쌓고보니 처음에 잡은 집터가 미묘해서..
하이드랑 우락 다음부터는 집터를 조금 오른쪽으로 더 밀어서 했으니까.
하이드도 거기에 맞춰서 밀어주기로 했다..
ㅠㅠ다들 계획하고 마을 공사를 합시다
별똥별이 내리는 날이라 그런지,
오늘 저녁에는 해안가에 부옥이가 있었다.
오늘의 레시피는 황소자리 욕조!
별자리 가구라 그런가 별자리 조각이 필요하다.
이거 킹네 집에 있던거 아닌가?
4일을 탐슬했지만 아무도 이사고민을 띄우지 않았기에,
또 4일 탐슬!
자기가 동물이면서 이렇게 심오한 얘길..?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고민풍선.
동동이 너니?
동동이는 정도 없고...
음..
그닥 좋아하는 개체군도 아니라..
그..
보내주기로 합시다
맞아~
더 좋은 곳을 찾을 수 있겠지~
우락 집도.. 밀어줬다!
그리하여 왼쪽에 있던 친구들은 모두 밀어준게 되었다!
오른쪽밑을 보면... 제일 처음만 좀 삐딱하다. (ㅠㅠ)
처음을 세워놓고 보니 양옆 거리가 애매해서 중간으로 옮겼기 때문..
어쨌든, 이제 여기다 애들 집부터 다 밀어버리고 나머지
뒷 일을 생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