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동숲 일지 18-20일차 (4.5 - 4.7)
4월 5일!
일요일이라 아침 일찍부터 섬을 찾았다.
오늘은 무려 별똥별이 내리는 날!
드디어 부옥이를 볼 수 있을까 두근두근...
그리고 어느덧 11일인 낚시대회도 가까워졌다.
집도 이스터 가구로 엎어놨더니 S랭크 달성!
명패같은걸 받았다.
그리고...
오늘의 무 팔기!
일요일은 무주식데이니까~
열심히 돈 버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열심히 무 산다고 뛰어다니는데 잭슨이 알려주는 리액션..
정말 너 같은 리액션이다
오늘의 결과물!
후련하다
후
오늘은 드디어 마을 공사를 위해 가게도 옮겼다.
얼른얼른 옮겨버리고 끝내자구
4월이라 별 나비들이 다 잡힌다.
한마리는 나비는 아니고 나방이었지만..
뭐...
부엉이가 나비라고 불러도 된다니까
오늘도 패턴을 주는 성실한 고옥이.
둘이 얘기하고 있길래 가봤더니..
에이프릴 너 잭슨한테 도시락도 줬니???
맞어
ㅋ
너 뭘 만든거야
위험하잖아!!!!
어디가 맘에 들었던 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주민들이 만들어 주는 것중엔 처음에 받았던 과일가구 말고도 다른 과일 시리즈들이 있다.
이렇게 다른마을 과일가구도 받을 수 있는듯??
그리고 4호 집 벽에 붙은 자기 자신의 포스터.
으..
응
어떻게 알았어
너네 정말 어떻게 알고 있는거니???
그거 아시나요?
악어는 수영을 해서 물 위에 떠 있는게 아니라
머리만 수면 밖에 있고 바닥은 걷고 있다는 사실
아마 이스터 파티세트는 화려한 느낌의 옷인가보다..
아무래도 파티 세트니까.
그리고 왠지... 너네 진짜 스토킹하는거지
음..
킹
니가 이걸 입었다고
진심이니
아이리스..
너의 갈매기 눈썹을 사랑해
너네 요즘 자꾸 니네가 입던거 준다
잭슨이 준건 진짜 잭슨이 입었을 법한거라 납득이 가긴 하는데..
매번 섬 크리에이터 끄는걸 까먹고 비행기 타는 애
오자마자 별똥별이 떨어져서 냉큼 소원빌기
모르는 분 마을에 부옥이를 보러 왔어요!
부옥이 레시피를 모으고 싶어서...
아니 예쁜거 달라고
4월이라 강에 물장군도 마구 떠다닌다.
물고긴줄 알았는데 옆에 물고기 그림자가 하나 더있길래 유심히 봤더니..
아니 뭐 기본가구를 팔려고해 너는
너 왜 메타발언해
캠핑장에서 별보는 기분이란...
최고 이쁘다.
별이 떨어져서 신난 동물들.
친구네 섬 플라라가 조개껍데기 러그를 만들고 있대서..
가서 냉큼 받아왔다.
후훗 조개 레시피 이뻐
그리고 친구들 섬 돌아다니다가 만난 탁호..
탁호야.. 너 진짜 귀엽다
다음엔 꼭 나랑 같이 살자
아니 너네 진짜 스토킹하냐구
후.. 말을 말자
타임슬립해서
또 부옥이를 보러 왔다
부옥이....
팔리고 있다 (ㅠㅠ 가둬져있어)
그래도 예쁜 레시피를 받았으니 만족!
더럽다 킹
그리고 이제 슬슬 일주일 남은 4호의 생일 알림 글이 붙었다.
선물은 전에 사고 싶어했던 그 카카오로 하는 걸로...
무를 많이 사서 단골이 되면 무를 얼마나 사던 상관없이 그 주는 무파니가 죽순을 주기도 하나보다.
무파니.. 죽순 조금만 더 줘
이번 도도항공의 선물은 파란색 슬리퍼.
어제 열심히 소원을 빌어서 별의 조각이 또 흘러내려왔다..
별의 조각도 좋긴한데 부옥이 레시피좀 주세요
고옥이는 오늘도 리폼 천을 주는 평화로운 하루.
마미...
어쩐지 뭔가 너무 착해...
상냥한 애들 중에서도 제일 착해....
길가다 갑자기 멱살잡힌 싹 대표.
아니... 대체 뭐를요
너네 나만빼고...
둘이서...
섬밖으로 놀러 나갔어?
지금 그게 중요해????
나만 버리고 갔다는데????
왜 나만 빼고 가
아... 우연히?
ㅠ 아 왜 갑자기 귀엽고 난리
아니 왜 저한테 화내고 그러세요
그러게 왜 둘만 다녀오셨어요
예? 왜 갑자기 둘이 훈훈해지세요
그러게.. 칭찬은 아닌거 같은데
그 와중에 옆에서 혼자 여유로운 아이리스
귀여워
오늘도 시작된 싹대표의 프로필 만들기
데이트.. 신청인가?
두근...
일을 하다 광장을 지나가는데 앉아있던 둘.
옆에서 재롱 좀 떨어봤다..
너네 둘다 주황빛이라 잘 어울리는구나 색감이
너네...
그래도 내가 노가다 하는 거에 고마워라도 해줘서 다행이다...
길을 가는데..
뭔가 고민중인 아이리스
들어가자 띄운건 아니니까 이사 말풍선은 아닐테고...
진정해 그정도는 내가 잡아다줄게
인상 쓰던 아이리스는 어디가고 이런 귀염둥이가...
이정돈 껌이지
대가로 받은 작업복과.. 아이리스의 호감도.. +10
귀여운 녀석...
니가 잡아달래서 들고 있는 거잖아..
나무가..
너무...
많다구요...?
그렇게 많이 안심었는데 과수원 때문인가
어찌됐던 마을 공사는 계속 된다
이번엔 박물관을 옮겨봅시다
마을 공사 때문에 다시 타임슬립!
타임슬립 했으니까 부옥이 만나기.
이번엔 웬 UFO를...
저기 이쁜 가구 달라구
그리고 어느덧 준비되어 가는 박물관 앞.
다리랑 건물 이동 때문에 새벽 5시로 탐슬했더니 색감이 운치있다.
이제 저 흙 깔린 곳에 벤치를 두고 꽃만 심으면 완성!
는...
어차피 마을공사하면서 탐슬할거 이노도 같이 하려고 한번에 20일 훅 건너뛰기
그랬더니 아이리스가 이사고민풍선을 띄우고 있던데..
나는 1~4호만 데리고 있으면 돼서.. 6마리는 자유롭게 데리고 살고 싶었기 때문에
귀여운 아이리스를 내보내고 싶진 않았다..
그래서 무시하고 다음으로 스킵
이사고민 말풍선을 봤으니 +4일
이노하러 다니는데 난데없이 뛰어오길래 뭔가 했더니 (ㅠㅋㅋㅋㅋㅋㅋㅋ)
제스처 알려주는 친절한 레이니..
이번에 이사고민풍선을 띄운 친구는 마미.
이노용으로 데리고온 친구라 딱히 미련은 없어서 보내주기로 했다.
다음날 짐을 싼 마미.
위시인 분이 있을까 했지만 아무래도 비인기주민이라..
스톡으로 보내줬다 ㅠ.ㅠ) 행복해야해
그리고 대망의 다음날...
뙇!!!!!!!!!!!
먹보 말투 너무 귀여워 젠장
먹보 말투는다 귀여워요 봉만 빼고 (그친구는.. 뭔가 좀 애매..)
왜 그런 표정인거야 왜 갑자기 눈 하얘지는거야 여기서 격침 당함
코끼리 주민별로 생각없었는데 이렇게 귀여울 일이냐고요
어떻게 눈물이 나오는거지
돌아오니까 팔려있는 집터.
다음날, 3호가 집을 세웠다.
여전히 그 얼굴이구나 ㅠㅠ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엽다
그러고보니 성격마다 주는 리액션이 다르다면서요???
진짜 너 같은 리액션이구나 잭슨아
그리고.. 이노하느라 얘기를 잘 나눌일이 없는 친구들 (ㅠㅠ)
너 4호라고 비옷마저 핑크색이구나...
그래도 틈틈이 사하라도 만나고
부옥이도 만나고
가끔 쉴때는 벚꽃레시피작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냈다.
공사중이라 바쁜데 저 뒤에 4호가 앉아있길래 가봤더니 웬 벼룩이..
난 4호의 이 표정이 너무 좋더라
너 .. 너무 지나치게 털털한거 아니니
부끄러워하기라도 해봐
그리고 그 날 저녁, 친구네 섬 문리나가 예쁜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길래
찾아간 엘도라도.
잭슨이 있다.. 평행 잭슨설
그날 옷가게에 큰 리본이 나와서 섬 대표였던 담냥이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해줬다
압도적 귀여움 ㅠ.ㅠ
지키미 너무 귀엽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니 졸고 있던 에이프릴.
바닥에 앉아서 그렇게 자진 않는데..
3호라구.. 4호 생일도 챙겨주고 그러네
이 착한 녀석들...
잭슨은 안돌아다닌다 싶었더니 황금벽을 만들고 있었다.
주위에 받아갈 분들이 있냐 여쭤봤더니 많이들 오시겠다고 하셔서..
잭슨 팔기
오늘의 고숙이 목표는 무대 패션!
적당히 개그맨 스승 같은 느낌으로 입고 갔더니 넘겨줬다.
원피스.. 무난하게 예쁜데?
그리고 3호가 짐을 풀고 난 다음날은, 3호 집을 옮겨주기로 했다.
4호 바로 옆집! 짜잔
오른쪽 아래에 2-3-4호가 다 몰려있다.
그리고 집에갔더니 왠지 골똘히 생각중인 아이리스.
다람쥐 주민같이 쪼끄만 애들이 올려다볼때의 그 귀여움이란..
숨막힌다
알지알지 나도 그래
정말로 벽시계가 있긴 하구나
약간 강당 시계 같지만
신나게 노래 부르는 중인 2호.
결국 철제 의자를 뒀다!
리폼하니까 그럴듯 하다.
그리고 비밀해변 가는 길.
폭포가 로망이라 얼른 해봤다.
공사하러 뛰어다니던중 들은 둘의 대화.
뭐랄까.. (ㅋㅋ) 상냥함 성격은 확실히 자기만의 세계과 확고한데
나쁘게 말하면 뇌내 꽃밭이고 좋게 말하면 청렴한 그런..
그런 애들이 비상식적인 친구들과 대화하면 대화가 자꾸 산으로 가거나
상냥한 친구들이 휘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보통 성숙한 쪽이 맞춰주기 때문에 (ㅠㅠㅋㅋ)
성숙한 친구들이 쓸쓸한 얼굴을 하고 대화가 끝나는 경우가 많은 듯.
그리고.. 마지막 공사 장소는 별똥별 스팟!
얼른 공사를 끝내서 여기서 별똥별을 보고 싶다.